버핏지수는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GDP로 나눈 값으로, ‘한 나라 경제의 생상 능력에 비해 주식 가격이 얼마나 되는지’ 나타냅니다. 2001년 워런 버핏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수를 “적정 주가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최고의 척도”라고 언급했는데요. 이를 계기로 이 지수를 ‘버핏지수’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.
일반적으로 버핏지수가 100%를 넘으면 주식시장이 고평가됐다고 말하는데요. 반대로, 70~80%이면 저평가됐다고 해석합니다.
하지만, 버핏지수 또한 완벽한 지표는 아닙니다. 먼저, 버핏지수는 현 시가총액을 이전 분기의 GDP와 비교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합니다. 또한, 시총을 구성하는 기업들은 국내외에서 영업을 하지만 GDP는 해외 매출을 제외하는 부분도 버핏지수의 단점으로 지적됩니다.
결국, 버핏지수는 다양한 시장 지표 중 하나라는 점을 기억하며, 다른 시장 지표들과 함께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