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RP란 뭘까?
IRP란 근로자의 퇴직금을 자신 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하여 연금 등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. 2012년 개인 퇴직계좌(IRA)를 대체하는 퇴직 연금으로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.
IRA의 단점을 보완한 계좌로 퇴직하지 않아도 누구나 개설할 수 있으며 강제 가입식으로 연간 1,200만 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합니다. 또한 예금, 펀드, 채권, 주가연계 증권(ELS) 등 다양한 상품에 선택 투자가 가능합니다.
IRP의 장점
IRP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 혜택입니다. 개인연금저축과 함께 사용한다면 400만 원에 IRP 300만 원, 연간 총 700만 원의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. 연 소득 5,5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최대 115만 원, 5,500만 원 초과 근로자의 경우 최대 92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다양한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이 가능하며 가입하는 금융사 이외에 여러 금융사 상품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원금 보장되는 상품으로 구성한다면 원금 보장이 가능합니다. 특이하게 과세이연이 가능한데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. 운용단계에서는 금융 소득세가 면제되어 수익금으로 더 투자 가능합니다.
IRP의 단점
이연 된 세금은 IRP 수령 시 일시금으로 수령할경우 퇴직소득세, 연금형으로 수령 시 연금 소득세과 부과되며 평균적으로 6~42%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.(나이, 수령 방식에 따라 세금이 상이함)
또한 IRP는 개별 주식에는 투자가 불가능하며 운용 수수료가 있습니다. 이 역시 은행, 자산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상이합니다. 만약 개인형 IRP라면 안전자산에 30% 투자해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. 그리고 만약 중간에 해지한다면 기타 소득세 16.5%가 발생합니다.
결론
지금까지 IRP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 IRP는 투자기간이 길지만 세액공제와 일부분 노후 대비가 가능한 상품입니다. 안정적인 수입원이 있다면 IRP를 공부하시고 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.